한국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 그 심각성은?
한국은 디지털 인프라가 발달한 국가 중 하나로, 정부기관, 금융, 산업,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발전은 동시에 해외 해커 그룹들의 주요 표적이 되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정치적, 군사적, 경제적 이슈가 얽힌 한반도 상황은 지능형 지속 위협(APT) 공격을 유발하는 핵심 배경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2020년 이후, 한국을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해킹 시도와 보안 위협은 더욱 고도화되고 있으며, 해커들은 단순한 악성코드 유포 수준을 넘어, 국가 핵심 자산을 겨냥한 정밀 공격을 감행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한국을 대상으로 한 해외 해커 그룹의 주요 공격 사례와 그 특징, 대응 방안 등을 다각도로 분석합니다.
주요 공격 주체: 어떤 해커 그룹들이 한국을 겨냥하는가?
1. 라자루스 그룹 (Lazarus Group)
- 국적: 북한
- 주요 공격 형태: 금융기관 해킹, 암호화폐 탈취, 스피어 피싱
- 특징: 금융 목적뿐 아니라 정치적 목적까지 겸한 다중 전략 수행
라자루스 그룹은 2014년 소니 픽처스 해킹 사건으로 처음 대외적으로 널리 알려졌으며, 이후에도 다수의 한국 기업과 기관을 표적으로 정밀 공격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암호화폐 거래소와 핀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한 공격이 급증했습니다.
💡 참고 링크: MITRE ATT&CK – Lazarus Group
2. APT37 (Reaper)
- 국적: 북한
- 공격 대상: 언론사, 대학교, 인권단체
- 공격 방식: 제로데이 취약점, 사회공학 기반 피싱
APT37은 한국 사회 전반에 대한 정찰과 혼란 조성을 목표로 하는 해커 조직으로, 타겟 선택이 정치·사회적 성향을 띄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2023년 한국 주요 언론사를 대상으로 한 제로데이 기반 공격은 언론 정보 조작 시도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3. APT28 (Fancy Bear)
- 국적: 러시아
- 공격 목표: NATO 동맹국 정보 수집
- 연관성: 사이버 전쟁 및 정보조작
APT28은 러시아 정부와 연관된 것으로 알려진 해커 그룹으로, 주로 정치·군사 정보를 수집하는 활동을 전개해 왔습니다. 한국의 대북 감시 시스템 및 안보 협력 체계가 공격 대상이 되는 경우가 있으며, 주로 보안 취약한 국방 연계 기관을 겨냥합니다.
4. APT10 (Stone Panda)
- 국적: 중국
- 공격 특성: 클라우드 기반 해킹, 산업기술 탈취
- 관심 분야: 항공, 반도체, 에너지
APT10은 지식재산권 침해와 기술 정보 수집에 특화된 조직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하는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공급망 공격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 내 주요 사이버 공격 사례
2023년 KISA 발표: 연간 15,000건 이상 사이버 위협 감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발표에 따르면, 2023년 기준으로 연간 약 15,000건 이상의 보안 사고가 보고되었으며, 이 중 국외 발 해킹 시도가 30%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피싱 메일, 가짜 포털 로그인 페이지, 악성 스크립트를 포함한 웹사이트 접속 유도가 주요 수법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사례 1] 공공기관 대상 이메일 피싱 공격
2023년 상반기, 복수의 정부기관이 동일한 형태의 피싱 메일을 수신했습니다. 메일 제목은 ‘외부 회의자료 공유’였으며, 내부 직원 계정 도용을 통해 내부망 접근 권한을 탈취하려는 시도가 확인되었습니다. 이 공격은 라자루스 계열의 “Kimsuky” 하위 조직이 연관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례 2] IT기업 대상 랜섬웨어 감염
2023년 9월, 국내 유명 웹호스팅 기업의 내부 서버가 랜섬웨어에 감염되어 고객 웹사이트 2,000여 건이 중단되었습니다. 조사 결과, 중국발 IP를 통해 원격 데스크톱 프로토콜(RDP)을 무차별 대입 방식으로 침입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사례 3] 교육기관 대상 크리덴셜 스터핑 공격
2024년 초, 국내 주요 대학교의 학생 포털 시스템이 대량 로그인 시도 공격(크리덴셜 스터핑)에 노출되었으며, 수천 건의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했습니다. 이는 기존 유출된 계정을 재사용해 접근한 전형적인 방식으로, APT28의 활동 방식과 유사성을 보였습니다.
국내외 보안 전문가들의 분석: 무엇이 문제인가?
1. 사이버 보안 인프라의 불균형
대기업은 비교적 보안 투자가 활발하지만, 중소기업 및 교육·공공기관은 보안 솔루션 적용 수준이 낮고 예산 확보가 어려움으로 취약한 상태입니다.
2. 공격자의 고도화된 수법
APT 그룹들은 제로데이 취약점, 공급망 공격, 백도어 삽입 등 정밀하고 장기적인 전략을 통해 보안을 우회하고 있습니다. 특히 감염 여부를 수개월 이상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빈번하여, 대응이 늦어지고 피해 규모가 확대됩니다.
3. 낮은 정보 공유 체계
민간기업과 정부기관 간에 보안 정보가 실시간 공유되지 않거나 폐쇄적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아, 동일 공격이 반복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한국이 취할 수 있는 대응 전략
사이버 위협 정보 공유 체계 구축
정부 주도하에 사이버 위협 정보 공유 및 분석 시스템(TIP)을 강화하고, 민간 부문과의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야 합니다. 특히 보안사고 발생 시 자동화된 분석과 경고 시스템이 연계되어야 피해 확산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필수 보안 교육과 정기 점검
전국 공공기관 및 기업 대상의 정기적 보안 훈련과 피싱 대응 훈련이 필요합니다. 사용자 교육은 단순 지식 전달을 넘어, 실제 시뮬레이션 기반의 체험형 훈련으로 구성해야 실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사이버 보안 스타트업 육성
국내 보안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사이버 보안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이 확대되어야 하며, 이는 장기적으로 기술 독립성 확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사이버 공격 방식별 기술적 분석
해외 해커 그룹들이 사용하는 사이버 공격 기법은 점점 정교해지고 있으며, 전통적인 악성코드 방식에서 벗어나 사회공학적 기법, 클라우드 침투, 공급망 공격 등 다변화된 형태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본 섹션에서는 주요 공격 방식들을 기술적으로 분류하고, 각 방식의 특징과 사례를 분석합니다.
1. 스피어 피싱 (Spear Phishing)
- 정의: 불특정 다수를 노리는 피싱과 달리, 특정 인물 또는 조직을 대상으로 맞춤형 메일을 발송하는 공격 기법
- 사용 툴: 가짜 이메일 도메인, PDF 악성파일, 가짜 문서 링크
- 주요 타깃: 정부 기관, 대기업 관리자, 대학 교수진
기술 분석: 스피어 피싱은 공격 전 정보 수집이 필수적입니다. 공격자는 소셜미디어, 뉴스, 공개된 조직도 등을 통해 타깃의 직무, 이름, 이메일 등을 수집하고 이를 기반으로 정교한 가짜 메일을 만듭니다. 첨부파일을 열거나 링크 클릭 시 백도어가 설치되며, 이후 내부망 확산이 진행됩니다.
📌 참고 사례: 2023년 10월, 한 국립대학교의 국제협력 담당 교수가 받은 가짜 ‘UN 회의 초청장’ PDF 파일을 통한 악성 코드 유입
2. 랜섬웨어 공격
- 정의: 피해자의 시스템이나 파일을 암호화한 후, 복호화 대가로 금전을 요구하는 공격 방식
- 유입 경로: 이메일 첨부, 원격 데스크톱 취약점, USB
- 피해 범위: 의료기관, 호스팅 업체, 지자체 등 다양한 산업군
기술 분석: 최근 유행하는 랜섬웨어는 암호화 알고리즘과 함께 데이터 유출 기능까지 포함되며, 피해자가 금전을 지불하지 않을 경우 데이터를 공개하겠다고 협박합니다. 한국의 경우 일부 의료기관과 법률사무소가 주요 타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3. 공급망 공격 (Supply Chain Attack)
- 정의: 보안이 취약한 협력업체나 솔루션 공급사의 시스템을 먼저 감염시켜, 최종 목표 조직으로 침입하는 방식
- 사례: 2020년 SolarWinds 사건, 2021년 카스퍼스키 유틸리티 관련 침투 시도
기술 분석: APT10 등은 소프트웨어 개발사의 업데이트 서버를 감염시키는 방식으로 다수의 조직에 동시에 악성코드를 유포한 바 있습니다. 한국도 OEM 방식으로 기술을 수입·활용하는 기업이 많아, 공급망 공격에 상대적으로 취약합니다.
4. 크리덴셜 스터핑 (Credential Stuffing)
- 정의: 이전에 유출된 계정정보를 활용해 자동화된 로그인 시도로 시스템 접근을 시도하는 공격
- 피해 대상: 교육기관, 포털, 쇼핑몰
기술 분석: 이 공격은 로그인 시도 수가 많기 때문에 속도 조절, 우회 IP 사용, 캡차 회피 기능이 포함된 자동화 도구가 사용됩니다. 한국에서도 2024년 초 대형 대학 포털 해킹 사건에서 이 방식이 확인되었습니다.
5. 클라우드 자산 침투
- 정의: AWS, Azure, Google Cloud 등의 설정 미흡 또는 인증키 유출을 통해 클라우드 인프라를 직접 공격하는 방식
- 기술적 특징: 접근키 탈취, 권한 오버라이딩, 로그 삭제
사례 분석: 2023년 하반기, 한 스타트업의 AWS S3 버킷에서 민감한 고객정보가 유출되었으며, 이는 퍼블릭으로 설정된 저장소에 공격자가 접근한 사례였습니다. 설정 실수는 특히 클라우드 보안에서 가장 흔한 위협 요소입니다.
국내 사이버 보안 기업 동향과 글로벌 비교
한국의 사이버 보안 산업은 빠르게 성장 중이나, 여전히 국산 솔루션과 글로벌 기업 간 기술 격차가 존재합니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의 기술 동향과 글로벌 시장 비교 분석이 필요합니다.
국내 주요 보안 기업 및 분야
기업명 | 주요 제품군 | 특이 사항 |
---|---|---|
안랩 | 백신, EDR, 보안관제 | 기업 시장 점유율 1위 |
이스트시큐리티 | 정보보호 솔루션, 위협 인텔리전스 | APT 분석 특화 |
SK쉴더스 | 보안관제, 클라우드 보안 | 대기업 계열사 중심 |
시큐레터 | 악성문서 분석 솔루션 | 특허 기술 기반 |
국내 기업들은 APT 탐지 및 관제 시스템, 악성코드 탐지, 메일 보안 분야에 집중하고 있으며, 특히 이메일 기반 위협 차단 기술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글로벌 보안 기업 비교
기업명 | 국가 | 핵심 제품 | 한국시장 진출 여부 |
---|---|---|---|
Palo Alto Networks | 미국 | 차세대 방화벽, XDR | 있음 |
CrowdStrike | 미국 | EDR, 위협 인텔리전스 | 있음 |
Kaspersky | 러시아 | 백신, 네트워크 보안 | 제한적 |
Fortinet | 미국 | 네트워크 보안 장비 | 있음 |
차이점 요약:
- 글로벌 기업은 AI 기반 보안 플랫폼, 제로트러스트 환경 구현, 클라우드 최적화에 앞서 있음
- 국내는 APT 분석과 네트워크 트래픽 모니터링 기반 대응에 강점을 보임
한국의 사이버 보안 법제도 및 정책 흐름
사이버 보안은 기술만으로 해결될 수 없는 문제이며, 제도적 기반과 정책적 대응이 병행되어야 효과가 큽니다. 현재 한국은 다음과 같은 정책을 시행 중입니다.
관련 법령
- 정보통신망법
- 정보 유출 시 신고 의무, 기술적 보호조치 명시
- 개인정보 보호법
- 보안 조치 기준 마련, 위반 시 행정처분 가능
- 국가정보화 기본법
- 국가 차원의 사이버 위협 대응 체계 수립 근거 제공
최근 정책 변화
- 2023년, 사이버 보안 전담 조직 ‘국가사이버안보기획단’ 출범
- ‘디지털 플랫폼 정부’ 추진에 따른 공공기관 통합 보안 모듈 구축
- 민관 협업 기반 사이버 위협 정보 공유 시스템(TIP) 구축 확대
주요 산업군별 보안 사례
의료기관: 환자 정보 유출
2023년 말, 한 대학병원이 사용하던 의료 영상 서버가 인터넷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수만 건의 진료 기록이 외부에서 접근 가능한 상태로 드러났습니다. 이는 클라우드 구성 미흡과 인증키 노출이 복합된 사고로, 의료법 위반 소지도 발생했습니다.
제조업: 설계도면 유출
2022년 말, 자동차 부품을 제작하는 중소기업의 CAD 설계파일이 외부로 유출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협력업체의 이메일 계정이 탈취된 뒤 악성코드가 삽입된 문서가 내부 시스템에 감염된 사례로, 공급망 공격의 전형입니다.
금융업: 자산관리 프로그램 해킹
특정 자산관리 앱이 사용하는 API 키가 유출되어, 공격자가 가짜 포트폴리오를 생성하고 사용자 계정을 통제할 수 있었던 사고가 있었으며, 이로 인해 다수의 계좌 접속 오류 및 서비스 마비가 발생했습니다.
국내외 사이버 공격 피해 통계 및 경향 분석
1. 연도별 사이버 공격 건수 변화 (2018~2024)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국제 인터넷 보안 기관들의 자료를 종합하면, 한국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격 건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정밀한 타깃형 공격이 비중을 늘리고 있습니다.
연도 | 국내 사이버 공격 탐지 건수 | 주요 특징 |
---|---|---|
2018 | 약 5,000건 | DDoS, 악성코드 중심 |
2020 | 약 9,000건 | 이메일 피싱 증가 |
2022 | 약 12,000건 | 클라우드 취약점 노출 증가 |
2024 | 약 16,000건 (예상) | 공급망 공격, APT 집중화 |
특히 2023~2024년 사이에는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모두를 겨냥한 APT 공격 비율이 전체 공격의 45% 이상을 차지하며, 단순한 방화벽 또는 백신 수준으로는 방어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 참고 외부 링크: ENISA Threat Landscape 2023
2. 산업별 피해 현황
산업군 | 주요 위협 유형 | 최근 사고 사례 |
---|---|---|
의료 | 랜섬웨어, 데이터 유출 | 서울 소재 대학병원 환자 기록 유출 |
제조 | 공급망 공격, 도면 탈취 | 자동차 부품사 설계 유출 |
공공기관 | 스피어 피싱, 시스템 침입 | 지방자치단체 공문 시스템 해킹 |
교육 | 계정 탈취, 크리덴셜 스터핑 | 대학 포털 대규모 로그인 시도 |
3. 사용자 개인 대상 피해
일반 사용자도 스마트폰 앱을 통한 해킹, 암호화폐 지갑 탈취, 가짜 인증 앱 설치 등 다양한 방식으로 피해를 입고 있으며, 특히 사회공학적 공격이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국의 사이버 안보 외교 및 국제 협력 현황
사이버 보안은 더 이상 국내 문제만으로 해결할 수 없으며, 글로벌 연계와 협력 시스템이 필수적인 시대가 되었습니다. 한국은 국제기구와 다자간 협의체를 통해 사이버 외교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습니다.
1. 주요 국제 협력 사례
- UN GGE (Group of Governmental Experts)
한국은 UN 사이버 안보 국제규범 논의에 참여하고 있으며, 사이버 공간에서의 국제법 적용과 윤리적 규범 확산에 기여 중입니다. - APEC-TEL 보안 포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의 정보통신작업반에서 APT 정보 공유 및 법제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 FIRST (Forum of Incident Response and Security Teams)
KISA와 일부 국내 CERT는 국제 CERT 간 위협 정보 공유 플랫폼인 FIRST에 참여하고 있으며, 사고 발생 시 실시간 대응체계 구축에 활용 중입니다.
2. 한미일 사이버 협력
최근 한미일 정상회의에서는 국가 기반시설 사이버 방어 체계 공동 구축에 대한 논의가 있었으며, 정보공유 뿐 아니라 공동 대응훈련, 표준화 정책 협력 등이 추진 중입니다.
기술적 대응 전략: AI, 자동화, 제로 트러스트 보안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능동형 보안 대응 전략은 APT 및 다양한 정교한 해킹 기법을 막기 위한 필수 조건입니다.
1. AI 기반 위협 탐지 시스템
AI와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하여, 로그 기반 이상 탐지(Anomaly Detection), 행동 기반 위협 인식(Behavioral Analytics) 등이 도입되고 있습니다.
사례: 국내 보안 기업 ‘이글루시큐리티’의 AI 관제 솔루션
- 수천만 건의 로그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이상 징후 자동 탐지
- AI 모델이 정상·비정상 트래픽 구분 후 경고 생성
✅ 효과: 기존 수작업보다 탐지 속도 60% 향상, 오탐률 감소
2. 자동화된 침해 탐지 및 대응 (SOAR)
SOAR(Security Orchestration, Automation, and Response) 솔루션은 다수의 보안 장비로부터 수집된 데이터를 자동으로 분류, 분석, 대응까지 수행합니다.
- 예시: 이메일 보안 시스템에서 피싱 의심 메일을 자동 격리하고, 동일한 IP로부터 유입되는 트래픽을 차단하는 자동화 규칙 실행
3.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
- 모든 사용자, 디바이스,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기본적으로 신뢰하지 않으며, 매 요청마다 인증 및 권한 확인
- VPN 기반 네트워크보다 훨씬 세분화된 접근 제어와 모니터링 가능
💡 참고: 제로 트러스트 모델 개요 (NIST)
종합 요약 및 정책 제안
현재 한국은 다양한 산업과 계층에서 복합적인 사이버 위협에 노출되어 있으며, 이는 기술뿐 아니라 제도, 인식, 외교 전반의 대응이 필요함을 시사합니다.
정책 제안
- 중소기업 대상 보안 투자 지원 확대
- 사이버 보험, 클라우드 보안 도입에 대한 정부 보조 프로그램 마련
- AI·자동화 기반 보안 연구 R&D 강화
- 보안 분야 AI 학습 데이터셋 구축, 국책 연구소와 협업 필요
- 산업별 침해사고 대응 매뉴얼 표준화
- 의료, 제조, 금융 등 산업 맞춤형 대응 체계 마련
-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공개 플랫폼 구축
- 국내 민간/공공기관 간 위협 정보를 익명화 후 공유하는 API 기반 플랫폼 구축
자주 묻는 질문(FAQ)
Q1.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TI)란 무엇인가요?
TI는 사이버 공격자, 수법, 인프라, 취약점 등에 대한 분석 정보 및 인사이트를 의미합니다. 이는 선제적인 보안 대응에 핵심 역할을 합니다.
Q2. 제로 트러스트 보안이란 기존 VPN과 어떻게 다른가요?
기존 VPN은 네트워크 단위로 접근을 제어하지만, 제로 트러스트는 사용자·디바이스·앱 단위로 권한을 검증하고, 내부자 공격까지 고려한다는 점에서 보안 수준이 더 높습니다.
Q3. 해커가 공격 대상을 선정하는 기준은 무엇인가요?
주로 정보 가치, 취약한 보안 환경, 정치적 목적 등을 기준으로 삼습니다. 공격자 입장에서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타깃이 우선됩니다.
Q4. 일반 사용자는 어떤 예방 조치를 해야 하나요?
이중 인증 설정
출처가 불분명한 파일/링크 열지 않기
주기적인 보안 패치
보안 프로그램 업데이트
Q5. 클라우드 사용 시 어떤 보안 항목을 주의해야 하나요?
퍼블릭 접근 여부 확인
API 키와 인증 정보 암호화
계정 권한 분리
로그 및 모니터링 설정
Q6. 사이버 보험은 어떤 상황에서 유용한가요?
사이버 보험은 랜섬웨어, 개인정보 유출, 업무 중단 등과 관련된 재무적 피해를 보전하는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특히 중소기업에는 리스크 대응 수단으로 유효합니다.